코엑스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
세미나 개최·전기차 시승 기회도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MWC 샤오미 부스에 자율주행 전기차 ‘SU7’가 전시되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MWC 샤오미 부스에 자율주행 전기차 ‘SU7’가 전시되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선보인다.

환경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그간의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또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컨퍼런스)와 세계 시장 이브이(EV)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토론회(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6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앞서 전기차 제작사 및 충전기 사업자와 주요 배터리 제작사 간담회를 연다. 이어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임 차관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전기차 생산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에는 (전기차 부문) 현대자동차(아이오닉N)와 (충전사 부문) 이브이시스가,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에는 (승용 부문) 현대캐피탈과 (상용 부문) 롯데 오토리스가 각각 선정됐다.

또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엘지유플러스, 모던텍,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과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과거 우리나라가 전기차 분야의 ‘빠른 추격자(패스트 팔로우)’였다면 이제는 ‘선도자(퍼스트 무버)’”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성능 좋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이 촉진되도록 정부와 전기차 제작사-충전사업자-배터리 제작사간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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