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내 SKON 앱 수상 소개 내용.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천지일보 2024.03.05.
iF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내 SKON 앱 수상 소개 내용.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임직원 소통용 애플리케이션 ‘SK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선 전 세계 56개국 1만 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133명의 심사위원단은 UI·UX,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출품작의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모바일 앱 카테고리에서는 총 3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고 이 중 임직원을 위해 개발된 앱은 SKON이 유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SKON은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인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 업무관리 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품에 안았다.

SKON은 사내 업무 처리 및 임직원 소통을 위한 그룹웨어로 전자결재, 시설예약, 복리후생 신청, 커뮤니티 활동 등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ON은 SK에 ON(접속)하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졌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해 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ON뿐 아니라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툴을 활용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동종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소통하는 SNS인 링크드인은 론칭 1년 만에 팔로워가 1만 3000명으로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에도 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리더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임직원 간, 대중과의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은 “SKON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이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글로벌에서 공인받은 것”이라며 “디지털과 플랫폼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하고 디지털 및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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