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04.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3.04.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지역의 특색을 담아 경쟁력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부안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고향사랑협력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사업장을 두고 해당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지역특산품과 군의 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 서비스 등이다. 부안군은 따로 품목을 지정하지 않아 기존과 차별화된 더욱 다양한 상품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신청업체가 제출한 제안서 및 증빙서류에 대한 서류검증과 현장실사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대한 주요 사항은 오는 13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3~14일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40개 업체, 70종의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했다.

그 결과 4475건, 6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이는 목표(5억원) 대비 130%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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