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경위원회 권혁준 의원 등 8명, 도정질문
도청·교육청 행정 전반에 문제점 지적·각별한 관심 촉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전경.ⓒ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전경.ⓒ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5일 오전 10시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도정에 대한 질문, 조례안·대정부 건의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일차에는 권혁준(양산4) 의원이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법기리 요지 사적 관리 등 복원,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등을 제기한다. 박병영(김해6) 의원은 농업진흥구역 해제 문제와 교육특구 설립 문제를, 장진영(합천) 의원은 운석충돌구의 관광 자원화와 경남의 정체성 확립 문제를 다룬다. 또한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정질문이 끝난 후 경상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어, 6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해영(창원3) 의원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와 창원 방위·원자력 산단, 개발제한구역, 마창대교 양방향 상시 과적단속 등(도청)을, 정규헌(창원9) 의원은 마산로봇랜드 직영화(도청) 수영장 건립 관련(교육청), 노치환(비례) 의원은 스마트단말기 등 자체감사, 아이톡톡 개발사업, 특수학교 등(교육감)닥터카, 닥터헬기 도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청)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7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이경재(창녕1) 의원은 농가소득 개선 방안과 관련된 문제·종자산업과 마늘 우량종구에 관련된 문제·일반산단과 농공단지 활성화, 경남 농업정책에 관련된 문제(도청)를, 유계현(진주4) 의원은 수목원의 확대와 활성화에 관한 문제·우주항공청 설치와 광역 소각장에 관련된 문제(도청)·수능 성적 향상 대책, 수월성 교육, 전국모집 단위 고교 확충 등에 관한 문제(교육청)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411회 경상남도의회 제4차 본회의는 오는 14일에 열리며, 이재두(창원6)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의원 3명과 세무사·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조례안 19건, 건의안 등 4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