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장학사업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이 진주시 조규일 시장에게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1.7.22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이 진주시 조규일 시장에게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1.7.2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을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60명을 모집한다.

올해 장학금은 총 2억 9500만원 규모로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36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생 또는 보호자가 진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자여야 한다.

장학금 종류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성적우수 장학금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위한 복지 장학금 ▲두 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을 위한 다자녀 장학금 ▲예·체능 등의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을 위한 특기 장학금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로 전통공예·민속예술 분야 활동 및 무형문화재 전승 학교 수료 학생들을 위한 지역 특성화 장학금을 지원한다.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관련해 민속예술 분야와 공예 분야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다.

성적 우수·복지·다자녀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 특기 장학생은 학교장 또는 읍면동장의 추천, 지역 특성화 장학생은 해당 분야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장학생은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9년 미래세대 행복기금 조성을 시작, 202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총 881명의 지역 인재들에게 약 9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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