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어린이기자단, 홍보 주도
1000명 향인에 김해시보 제공
“김해 브랜드가치 높일 기회”

김해시가 올해 펼쳐지는 3대 메가이벤트인 전국(장애인)체전·동아시아문화도시·김해방문의해를 대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홍보 이미지.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4.03.03.
김해시가 올해 펼쳐지는 3대 메가이벤트인 전국(장애인)체전·동아시아문화도시·김해방문의해를 대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홍보 이미지.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4.03.03.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올해 펼쳐지는 3대 메가이벤트인 전국(장애인)체전·동아시아 문화도시·김해 방문의 해 대비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메가이벤트를 앞두고 대표 상징물인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 이미지를 시대상을 담아 새롭게 했고 전담 TF팀을 꾸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이 김해를 주목할 수 있도록 홍보역량을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홍보 범위를 넓히고 홍보 수단을 다양화한다. TV·라디오 등 방송매체, 유동 인구가 많은 대도시 옥외 전광판, 공항·KTX 등 교통편은 물론 영화관 상영 대기시간 스크린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또 향우회와 동문회 등 전국적으로 확인된 약 1000명의 향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시정 소식지(김해시보)를 제공한다. 각종 시정 정보가 담긴 소식지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불러 일으켜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김해시 시민·어린이기자단을 새로 임명했다. 총 36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시정 소식지를 통해 3대 메가이벤트 홍보를 주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전국 16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2000명이 활동 중인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도 적극 펼친다. 현재 김해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제9기 15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밖에 메가이벤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온라인 홍보도 추진한다. 시의 새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행사장 현장 스케치와 에피소드를 소개해 재미를 더한다. 응원 메시지와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용환 김해시 소통공보관은 “2024년은 전례 없는 대형 행사를 한 해 동시에 치르며 김해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홍보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메가이벤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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