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에 단수 공천 받은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제공: 이행숙 후보 측) ⓒ천지일보 2024.03.02.
2일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에 단수 공천 받은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제공: 이행숙 후보 측) ⓒ천지일보 2024.03.0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검단지역을 포함한 신설 선거구인 인천 서구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2일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안 통과로 변경된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기존 서구갑·을 2개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확대됐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이날 ”검단은 정치 유불리 논리로만 치부될 지역이 아니다.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사람 바로 저 이행숙이 정체되고 멈춰있던 검단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오겠다“고 했다.

이어 ”검단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창조형 도시이다. 누구나 살고싶은 검단, 검단에 거주하는 것이 검단 주민분들의 삶에 하나의 프리미엄이 될 수 있도록 검단을 바꾸기 위해 발에 땀나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엿다. 

이 예비후보는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진행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사수 ▲검단지역 전체를 하나의 산책길로 조성하는 둘레길사업 ▲친환경과학단지, 뷰티풀산단을 통한 미래 검단산업 확립 등을 공약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거쳐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구병 이행숙 예비후보 단수 공천과 함께 서구갑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인재 1호인 박상수 변호사가 단수 추천으로 공천을 받았다.

또 서구을에서는 박종진 전 앵커가 단수 공천을 받았고, 부평구을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현웅 전 국민의당 인천 부평구을 지역위원장을 우선 추천(전략공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