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람·자연·반딧불이 모티브

무주상상반디숲 조감도. (제공: 무주군)
무주상상반디숲 조감도.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의 명칭을 ‘무주상상반디숲’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책과 사람, 자연과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 사람과 삶이 공존하며 활력이 샘솟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반딧불이로 가득한 생명의 숲’에 비유해 복합문화공간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8월 복합문화도서관 명칭 공모를 통해 35건을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공간’ ‘천연기념물 반딧불이’ ‘자연특별시 무주’에 대한 생각을 접목해 명칭을 확정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 지식문화의 장으로서 복합문화도서관의 기능을 살리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주상상반디숲이 모두의 바람과 기대대로 완성이 돼 군민 삶의 질 형상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상상반디숲은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178-4 일원에 연면적 468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형설지공군립도서관과 무주군가족센터, 무주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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