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운동 역사적 의미 되새겨

전남 여수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정기명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01.
전남 여수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정기명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전 시민이 함께 독립선열들에 대해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참석자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김충남 유족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기명 시장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여수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정기명 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01.
전남 여수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정기명 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3.01.

정기명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모든 걸 바쳐 희생하신 독립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께서 지키고자 하신 여수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통해 남해안 거점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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