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 상호비방 자제 요청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 저해”
비방보다 건설적 토론 중요

더불어민주당 권오봉 여수을 예비후보. (제공: 권오봉 선거사무실) ⓒ천지일보 2024.03.01.
더불어민주당 권오봉 여수을 예비후보. (제공: 권오봉 선거사무실)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오봉 여수을 예비후보가 최근 예비후보자들의 날선 상호비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권 예비후보는 상호비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며 “후보자 간의 상호비방은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고 선거의 본질을 흐린다”며 “비방보다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유권자가 올바르게 판단하게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선거일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다수 전남에선 경선 후보자도 정해지지 않고 있다”며 “저를 제외한 정체불명의 부당한 여론조사도 두 번이나 있었다. 시민을 혼란하게 하는 불공정 선거 활동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정책대결을 포함한 선거문화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예비후보자는 권오봉, 김회재, 조계원으로 당내 경선서 누가 공천권을 따느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