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29일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의성군) ⓒ천지일보 2024.02.29.
경북 의성군이 29일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의성군)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교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용굴삭기, 트랙터·승용관리기 2개 과정을 245명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매년 농기계 안전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현저해지고 있어,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용이 빈번한 임대 농기계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현장 사고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을 교육하며 실습 위주로 추진된다.

현재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장비는 트랙터 등 총 48종 810대이다. 특히 농용굴삭기, 트랙터·승용관리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교육 이수자 및 자격증 소지자에게 임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기계 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와 부주의, 조작 미숙,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한다”라며 “앞으로도 분기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방법 및 정비요령을 확산시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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