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2.29.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군은 스마트기기와 건강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을 구성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19~64세 의성군 거주자며, 일정 기능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지 및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혈압(130/85㎜Hg 이상) ▲공복혈당(100㎎/㎗ 이상) ▲허리둘레(남 90㎝, 여 85㎝ 이상) ▲중성지방(150㎎/㎗ 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 여 50㎎/㎗ 미만) 중 위험 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하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올해는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내달 4일부터 운영된다. 대상자는 최초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하며 완료자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무료로 제공되고 미션부여 등 참여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가 제공될 계획이다. 보건소 건강생활팀에서 사전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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