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콴다 사업총괄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KT 전시관 내 파트너스관에서 콴다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콴다) ⓒ천지일보 2024.02.26.
조민규 콴다 사업총괄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KT 전시관 내 파트너스관에서 콴다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콴다)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김정필 기자] 조민규 콴다 사업총괄이 “콴다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시아를 넘어 미주까지도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총괄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KT 전시관에 마련된 파트너스관에서 “이번 MWC는 유럽을 비롯한 미주·중동의 방문객들에게도 콴다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콴다는 9000만 누적 가입자와 800만 월간활성자수(MAU) 중 90%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아시아 최대 AI 기반 학습 서비스다.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AI 기술이 판독,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 콴다는 전 세계 학생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설립된 매스프레소가 운영 중이다.

콴다는 매월 1000만명의 학생이 사용 중이며, 하루 평균 약 800만 문제 검색이 콴다에서 이뤄진다. 축적된 데이터는 더 나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이용된다.

콴다는 이번 행사에서 콴다의 학습 데이터로 학습한 MathGPT와 AI 기술을 교육 제품에 접목한 제품 등을 선보였다.

조 총괄은 “MathGPT는 ‘MATH(1만 2500개의 고난도 수학 경시 문제)’ ‘GSM8K(8500개의 초등학교 수학 문제)’ 등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수학 특화 LLM”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콴다의 AI 기술을 교육 제품에 접목한 제품인 LLM 기반의 문제 풀이 튜터는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에 LLM 기술을 접목해 마치 실제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처럼 단계별 풀이나 힌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콴다는 미국 대학생들을 위한 시험 준비 제품인 Prep.Pie도 소개했다. LLM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Prep.Pie는 학생들이 보유한 공부 자료를 올리면 요약 노트(Prep Notes)와 예상 문제 및 실전 대비 자료(Prep Sets)를 제공해 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