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천지일보 2024.02.29.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공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관련 시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2024년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원을 투자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 626Gcal를 절감했다. 아울러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 3350Gcal를 절감해 2024년에 총 2만 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 및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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