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현안사항 소개‧주요 대책 발표
봄바람과 함께하는 벚꽃, 진해에서 즐기세요
소통‧경청으로 행정‧복지사각지대 없는 진해
새로운 위험을 예측하는 상시 대비체계 강화
건강한 산책길과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진해군항제. ⓒ천지일보DB
진해군항제.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2024년 1분기에 추진 중인 현안사항을 소개했다.

진해구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위험 대비체계를 강화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해구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진해군항제를 대비해 주요 대책을 발표했다. 환경, 위생, 교통 벚꽃명소 유지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행정 지원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청소 상황실과 기동순찰반을 운영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위생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보도 시설물의 정비와 벚꽃 명소 5개소(여좌천, 경화역, 진해루, 안민고개, 중원로터리 등)에 노점상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집중 단속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며, 벚꽃 명소의 유지와 가꾸기 위한 작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항제 행사 기간 동안 교통 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버스 전용 차로를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벚꽃 명소 유지관리를 위해 3억여원의 예산으로 벚나무 180주에 외과수술·영양공급을 실시하고, 여좌로 외 11개 노선 가로수 전정공사를 통해 900주의 벚나무 전정작업을 추진한다. 공원 내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반을 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해구는 여좌동 일대와 진해중앙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여좌동 761-10번지 일원에 14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사업에는 총 66억원의 사업비(도비 33억원, 시비 33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며, 도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2024년 2월부터 일부 필지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 진행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외에도 진해구는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동네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여러 체험문화·국악 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 순방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역 안전을 위해 상시적인 대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장천 하상 전석을 정비하는 공사를 진행하며,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 경화IC 일원에 교통안전시설과 교통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신경을 써가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소방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산책길과 도로환경 조성에도 나선 진해구는 해병훈련체험테마쉼터와 드림로드 등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공원녹지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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