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간 미개설된 도로 정비

진주시 문산지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사업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9.
진주시 문산지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사업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관계자들을 만나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를 연차적으로 개설하면 낙후된 문산읍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외지역이 없도록 살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주정마을 도로는 1977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처음 결정된 후 47년간 도로가 미개설된 채로 남아 있어, 주민들이 주거지 진입 시 다른 도로로 우회 진입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9.
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9.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총사업비 18억 2500만원을 들여 길이 112.4m, 너비 10m의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로가 준공되면 도로 이용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 후 문산지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문산 덕남마을 ▲문산 남동마을 ▲소로문산2-11호선 등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올해 상반기, 소로문산2-11호선(서정마을) 도시계획도로, 부동마을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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