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28.
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북도 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9개 기관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전북자치도-KIST 유럽연구소 소재 대학 연계 방안 및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개발(R&D)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 등재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는 지난 1966년 2월 설립돼 독일 자르브뤼켄(자를란트주의 수도)에 위치해 유럽연합 강점 분야인 에너지·환경·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연구 현지 수행, 유럽연합 및 국내 연구자 상호 연계를 통한 전략기술 연구개발, 전문 인력 교류 및 연구인력 교육 훈련 등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소재 정부출연연구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육성과 선도기술 역량강화,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협력 강화는 물론 전북도 내 스타트업 기업의 유럽 진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완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 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남원시가 보유한 입지여건 및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바이오 분야 기술 및 정책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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