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거래 서포터즈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이재필 기보 이사(왼쪽)와 신정호 한국평가데이터 상무이사(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24.02.28.
이재필 기보 이사(왼쪽)와 신정호 한국평가데이터 상무이사(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통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수요 발굴을 확대하고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키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민·관·유관기관 등의 소속 인력을 기술거래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중소기업의 RFT 신청 수요를 발굴해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이전에 기여한 서포터즈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창업보육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으로 기보는 기술거래 시장에서 핵심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로 참여할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이를 활성키 위한 제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기보는 유관기관의 시장 참여를 촉진해 민간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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