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점에서 개선 필요 사항을 찾고 향후 상품·제도·서비스 등에 신속하게 반영할 예정
17기까지 제안된 아이디어 총900여건, 경영 전반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28일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8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KB희망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고객 패널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총 900여건에 달한다.
이번에 18기로 선발된 9명의 패널들은 앞으로 4개월간 KB손해보험의 대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확인한 개선 필요 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17기 ‘KB희망서포터즈’는 KB손해보험과 타 보험사의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비교·점검해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하고 고객 안내문·안내 문자 등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KB손해보험+다이렉트’ 통합 앱 출범에 따른 기능 편의성 개선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친화적 앱으로 거듭나는 부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18기 ‘KB희망서포터즈’는 상대적으로 금융취약계층에 속하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면·비대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나은 ‘고객중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홍창기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홍창기 상무는 “고객 패널들의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현재 제공되고 있는 대면·비대면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해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 할 예정이다”며 “특히 모바일 앱의 고령자 전용 모드 운영 사항을 집중 점검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시니어 세대 고객이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KB손해보험 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