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환경 취약지역 지원
지역 간 문화격차 완화
“문화향유 기회 확대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환경 취약지역 등에 대한 우선 지원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된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공모에 ‘예술, 골골솟솟’이라는 사업으로 신청했다. 지역의 예술인들이 지역 한 군데도 빼놓지 아니하고 갈 수 있는 곳은 모조리 찾아가 예술, 문화가 낯선 도민들에게 지역, 대상 맞춤형 문화배달을 한다는 의미다.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다중밀집지역 거점형 무대 프로그램 운영(시 단위) ▲ 문화취역지역(농산어촌) 및 교통약자들의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군 단위) ▲평일 공연관람이 힘든 근로자, 특수노동계층, 병원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이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발굴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