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산업 지속가능성 논의
김춘진 사장 ‘저탄소 식생활’ 강조
농수산업 실질적인 정책 방안 모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28.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헌정회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aT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기후산업인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저탄소 식생활과 푸드테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의 개회사, 김춘진 aT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농수산식품과 기후 분야 전문가들의 주재 발표와 토론회로 진행됐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28.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28.

김춘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산업인 농어업 분야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글로벌 확산으로 국제사회에서 먹거리 탄소중립 어젠다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주제 발표에서는 이만우 헌정회 헌정아카데미 원장의 좌장 아래 김광수 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가 ‘기후변화가 먹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김병삼 한국 딜로이트그룹 파트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푸드테크의 부상’에 대해 발표했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유가영 경희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앞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 두 전문가와 이기원 한국 푸드테크협의회 회장과 최용우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이 참여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28.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28.

한편 aT는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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