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기후변화 국민 인식 기획조사 결과. (출처: 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기후변화 국민 인식 기획조사 결과.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사회가 더 안전해졌다고 느끼는 안전 체감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느끼는 안전 의식과 제도개선 의견 등을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하반기 국민 안전의식’ 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5점 만점)’는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최고점인 3.19점을 기록했다. 응답자 개인의 안전 체감도(3.44점)와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3.61점) 역시 역대 최고였다. 전문가 411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사회 안전 체감도(3.24점)와 개인 안전 체감도(3.45점),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3.59점) 모두 이전 조사인 지난해 상반기보다 상승했다. 한편 응답자 69.6%가 기후변화 이슈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고, 83.4%는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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