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상당 ‘세계 땅끝 여행권’ 제공
축제와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후 응모
‘스탬프 투어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전남 해남군 스탬프 투어 팸플릿.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2.28.
전남 해남군 스탬프 투어 팸플릿.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팀(2명)에게 포르투갈 최서단 지점인 호카곶을 경유하는 500만원 상당의 세계 땅끝 여행권을 제공한다. 

여행권 획득을 위해서는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해 관광지 4곳 이상을 방문하고 축제장과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응모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대상 축제로는 달마고도 힐링 축제, 어린이 공룡 대축제, 송호해변 축제, 명량대첩 축제, 미남축제 등이 포함된다. 

군은 스탬프 투어 운영 기간 ‘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해남미소 상품권과 농수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오는 7월과 12월 말에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상품은 관광지 체류시간을 늘려 해남 생활 인구 확대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경험,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해남을 땅끝 브랜드로 강화해 명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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