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영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추서
“유족 예우에 소홀함 없도록 힘쓸 것”

이계자 천안시 부성2동장이 27일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2.28.
이계자 천안시 부성2동장이 27일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부성2동(동장 이계자)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7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계자 동장은 성성동에 거주하는 이훈영 독립유공자 유족의 가정을 찾아 안부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훈영 독립유공자는 1919년 4월 병천면에서 일어난 아우내독립만세운동에 참가했으며, 같은 해 5월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60도를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2018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이계자 동장은 “오늘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통해 지켜져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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