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AAV 생산기지’ 구축 목표

27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우주항공융복합소재센터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겸용 AAV(미래항공기체) 소재 인증지원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8.
27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우주항공융복합소재센터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겸용 AAV(미래항공기체) 소재 인증지원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민군겸용 AAV(미래항공기체) 소재 인증지원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우주항공융복합소재센터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소재 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추진여건·현황분석·수요분석 등 제반 사항 검토 후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향후 경남도·중앙부처의 공모사업 신청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소재 기술 동향조사·정밀분석, 국내외 환경조사·분석, 정책 동향, 시장 및 기술 동향, 사업추진 로드맵, 인력 및 재원조달 방안, 자립화 추진 방안, 센터 구축의 경제·기술·정책·지역적 타당성, 파급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국내 제1호 AAV 생산기지’ 조성을 통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재 인증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소재 국산화, 세라믹 소재부품 표준화 선도 및 인증 활성화 지원, 기업육성과 지원 등에 대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반성면 가산산단 일대에 AAV 연구, 실증시험, 비행시험까지 전반적인 운용체계 검증이 가능한 ‘AAV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AV 실증센터는 부지면적 1만 1000㎡, 총사업비 294억원 규모로 올해 말 준공하게 된다.

시는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소재인증·실증시험·비행시험·기체인증·기체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기업·기관 등을 집약한 ‘국내 제1호 AAV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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