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6일 예천수출기업협회(대표 이재준)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다.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천 농특산물의 프랑스 수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보였다.

또한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해외 판촉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으로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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