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년간 식품 패키지 제공

진안군 영양플러스사업 제공 물품.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4.02.27.
진안군 영양플러스사업 제공 물품.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4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을 보유한 임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기간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실천하는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만 6세(72개월까지의)의 영·유아다.

대상자는 신규대상자 접수 후 소득 및 영양평가를 실시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생애주기에 따라 총 6가지 식품 패키지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월 1~2회 각 가정으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사전 전화 접수자에 한해 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단 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사업 대상자는 중복신청 할 수 없다.

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될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아기 키우기 좋은 진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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