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회전·복합 금 2
대회전·슈퍼대회전 동 2 획득

전남 여수시 강다현(삼일중)이 제105호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본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은 1위 자리에 올라 금메달 수상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27.
전남 여수시 강다현(삼일중)이 제105호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본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은 1위 자리에 올라 금메달 수상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강다현(삼일중)이 제105호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본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렸다. 강다현은 알파인 스키 전남 대표로 출전했다. 

강 선수는 대회에서 여자 15세 이하 부 회전경기에서 1:32.38, 복합경기에서 5.2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전·슈퍼대회전에서는 각 1:00.00, 29.6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강다현 선수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노르웨이·스웨덴 등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올해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한번 알파인 스키 유망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동계체육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땅하지 않은 여건에서 강다현 선수가 여수의 명예를 드높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계스포츠 유망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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