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학업성적 등 종합평가
대학교 등록금·학습보조금 지원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도 부여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오른쪽)이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한국전력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24.02.27.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오른쪽)이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한국전력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전국 76개 대학, 98명을 선발했다.

한전에 따르면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학생 가장, 다자녀 등의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우수자뿐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147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전기공학 대학생의 등록금과 학습보조금 지원을 통해 전력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장학생에게는 선발일로부터 3년간 신규 채용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도 부여된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력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에 있어 전기공학은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며 “미래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전기공학의 전문성 강화와 창의적 마인드와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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