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6일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검단꿈유치원과 운서중학교의 교내시설과 급식시르 통학 안전환경 등 개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7.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6일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검단꿈유치원과 운서중학교의 교내시설과 급식시르 통학 안전환경 등 개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운서중학교와 검단꿈유치원이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현장 점검을 나섰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월 개교 예정인 검단꿈유치원과 운서중학교의 교내시설과 급식실, 통학 안전 환경 등 개교 준비 상황을 26일 점검했다.

교육지원청의 개교추진 상황 보고, 질의 및 답변 후 학부모, 관계 공무원, 시설 공사 관계자들과 학교 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했다.

검단꿈유치원(서구 원당동 356-1)은 부지 4202㎡, 건축연면적 6910.88㎡, 지하1층, 지상4층, 15학급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치원 4층에는 관내 신설 유치원 중 처음으로 LED 스크린을 갖춘 무대와 198석 규모의 강당을 마련했다.

도서실과 유희실을 연계한 3층 북스텝극장은 천창을 통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아이들의 다목적 창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운서중학교(중구 운서동 3083-23)는 부지 1만 5082㎡, 건축연면적 1만 3644.01㎡, 지하1층, 지상 5층, 30학급 규모로 1층 시청각실과 3층 강당에 LED 스크린을 갖췄다.

2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에서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홈베이스 공간을 조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9월 신설 학교 설계단계에서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 교육에 대응하고,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미래 학교 개념을 도입했다. 기획 단계부터 신설 학교 미래 공간 구축 사업비를 자체 예산으로 투입해 신설 학교 투자심사를 의뢰한다.

또 신설학교별 기본설계 자문위원회, 경관 자문위원회, 실시설계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학생과 예비 학부모, 교사, 분야별 전문가 등 교육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천만의 특색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3월 개교 즉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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