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함께 관내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LP가스 업계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4.02.26.
경북 의성군이 지난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함께 관내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LP가스 업계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함께 관내 LPG 충전소 9개소와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 2개소의 대표자 및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LP가스 업계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벌크로리 오발진에 의한 LPG 충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LPG 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전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조치 사항 및 재발 방지 대책 ▲시설·기술기준 위반에 관계되는 법령 이해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군은 유사 가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의성소방서와 함께 지난 1월 ‘벌크로리 차량 충전현장 전수 점검 및 실태 확인’을 진행했다. 관내 벌크로리 보유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업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 제공으로 관내 LPG 충전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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