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오른쪽)이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김세곤씨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지일보 2024.02.26.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오른쪽)이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김세곤씨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2일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중 쌍둥이 출산 가구(김세곤씨, 만36세)를 초청해 HUG 대구경북지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는 저출산 상황에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고 신생아 특례대출의 체감되는 혜택 등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2023.8.29.)’에 따라 출시한 상품이다.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및 일정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의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세곤씨는 “쌍둥이 자녀를 출산해 육아비용 부담이 고민되던 와중에 신생아 특례대출의 금리인하 효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대출은 변동금리라서 월마다 내야 하는 이자가 불확실한 반면, 신생아 특례대출은 10년간 낮은 금리를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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