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등 재배정보 업데이트, 최근 통계자료 및 개정 인삼산업법 수록

(제공: 경북도)ⓒ천지일보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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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재배의 길잡이 역할을 할 ‘인삼재배전서’ 증보판을 제작해 배부한다.

‘인삼재배전서’는 지난 2013년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초판을 발간해 호응을 얻은 뒤 인삼재배 농가의 요구에 따라 2015년에 증판 발행했다. 급변하는 국내 인삼 산업 환경을 반영해 10년 만에 다시 발간하게 됐다.

이번 증보판에는 인삼의 기원과 효능, 인삼 산업 동향, 인삼의 형태 및 구조, 육종과 품종, 생리, 재배 기술, 기상재해, 인삼 병해충과 방제, 연작·생리장해, 수확 관리와 이용 등 인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최신 인삼통계자료와 2023년도에 개정된 인삼산업법도 수록돼 있어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책자는 이달 중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배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인삼 산업은 연작장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의 이동,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다행스럽게 수출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지도와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꾸준히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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