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시정참여 창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

서울시청 전경 (제공: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40명을 26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의 정책참여 창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외국인주민이 서울에 살면서 겪는 고민과 생활 불편 사항을 외국인주민의 시각에서 파악해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는 20개국 출신 37명의 외국인주민이 살피미로 활동했다.

서울 거주 1년 이상자로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 가능한 귀화인·외국인·결혼이민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15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나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옥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서울에 사는 외국인주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관심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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