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2.26.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가운데)이 영종운수로부터 다자녀가구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으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영종운수에서 인천 영종지역 5자녀 이상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구는 지난 22일 영종운수 대표 김수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영종운수에서 기탁한 300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지역 5자녀 이상 저소득 다자녀 가구(5자녀 5가구, 6자녀 1가구, 7자녀 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성 영종운수 대표는 “영종운수는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따뜻한 버스회사로서 운영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는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영종지역 다자녀 가구를 위해 기탁해준 영종운수에 감사하다”라며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종운수(前 영풍운수)는 인천 중구를 연고로 하는 버스회사로 지난 2022년에도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구 월디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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