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관리청 관리실태 평가

진주시청사. ⓒ천지일보 2022.1.12
진주시청사. ⓒ천지일보 2022.1.1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59개 도로관리청 관리실태 종합평가 시군도 분야에서 ‘2023년 도로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 취임 이후 진주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5번의 평가에서 4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국토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진 못했다가 이번 평가에서 구조물 보수 및 배수시설 정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국토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 파임(포트홀)의 적기 보수 여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 관리 인력을 비상체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강설과 같은 재난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자재를 확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챙겨온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규일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도로 개설·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힘을 쏟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관리부서에서부터 일선 직원까지 도로 관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체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