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주시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진주시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4일부터 초전동 진주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의 예방접종과 민원 등의 업무를 조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사 인력 수급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상대적으로 보건 민원이 많은 서부보건지소의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초전동의 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어린이·노인 대상 국가예방접종(무료)과 고위험군 예방접종(B형 간염·유행성출혈열·장티푸스)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은 지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 예방접종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에서 하게 된다.

또 초전동 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 모두에서 발급하던 장기요양등급 의사소견서도 서부보건지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위탁의료기관 확대 및 지도 관리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감염병 예방·건강증진 등 보건소의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방접종이나 지역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문의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나 진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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