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25.
전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2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4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시 각각의 특성을 잘 반영해 손을 마주 잡은 결과물로서 앞으로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하는 커다란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남원에서 멀리 성남까지 큰 걸음을 해주신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대표단에 감사하다”며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도 대표 경제도시인 성남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고 오늘 양 도시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 관계가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