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희곤 국회의원, 22대 총선 부산 동래구 재선 도전장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김희곤 국회의원이 ‘재선의 더 강력한 힘으로 더 큰 동래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오는 4일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부산 동래구 지역구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래는 이미 변화하고 있다. 더 큰 변화를 위한 강력한 힘이 필요할 뿐이다”라며 “새로움을 가장한 아마추어는 추상적 구상만 남발하고 시행착오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꾸준히 동래를 위해 안정적으로 일해왔고 주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왔다. 더욱이 동래 민원을 정부·여당과 긴밀하게 협의해 온 국회의원이다”라며 “저 김희곤이 더 강력한 재선의원의 힘으로 더 큰 동래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그는 ▲동래구 임시청사 생활 SOC복합화사업 임기 내 완성 ▲사직야구장 재건축으로 부산 랜드마크화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 전환·추진 ▲명장정수장 통합사업소 부지 공원화 및 문화·체육시설 단계적 추진 ▲충렬사 재정비·안락서원 복원 등 5가지를 동래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에 홀로 멈춰서 있는 것은 정치였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이 장벽을 무너뜨리고 동래시민을 위한 진심과 ‘동래 발전 방안’ 비전에 뜻을 같이하는 분은 상대편일지라도 함께 하겠다”며 “오직 동래 발전만을 위해 똘똘 뭉친다면 ‘부산 정치 1번지’ 동래는 ‘통합과 미래의 정치 1번지’로 새롭게 명명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 뒤에는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송우현·서국보 시의원 등 현직 시의원 전원과 오영진·조진우·전두현·서덕미·김미화 구의원 등 현직 구의원 등이 김희곤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은 “김희곤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산시가 사상 최대 국비 규모인 9조 2300억원과 2024년 동래구 예산 450여억원의 국비를 확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후보, 더 크고 안정적으로 동래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김희곤 국회의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