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실현 위한 활동 교류·협력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부산동부지부(지부장 장명옥)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대표 김미옥)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았다.
IWPG는 지난 20일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와 실질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복지와 평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조 및 정보 공유 ▲IWPG 평화교육 지원 및 평화문화 정착 노력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및 촉구 활동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김미옥 대표는 “IWPG 부산동부지부와 MOA 체결식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장애인들과 그 가족의 재활자립과 권익시장을 위해 평등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우리의 뜻과 IWPG의 평화 사업이 함께 협력해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명옥 지부장은 “이번 체결식은 마치 자매결연과도 같다. IWPG와 귀 단체와의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장애인들에게 평화교육을 통해서 평화의 정신을 고취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다양한 평화 활동은 물론 여러 방면에 발전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DGC)과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돼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다. 단체는 전 세계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 및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