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질병의 조기 발견·예방 위해

전남 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23.
전남 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23.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연령에 따라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검진이다. 2년 주기 검진으로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으로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다. 

66세 이상의 경우는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여성), 인지기능 장애 검사(2년마다), 생활 습관 평가(70세) 등에 대해 검사받게 된다. 

해당 대상자는 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가 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지정 검진 기관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되는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참고해 검진기관에 전화 상담 및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은 꼭 필요한 만큼 연초에 미리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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