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산업화 주력
표고버섯 등 진균류 소재 상용화 지원
국내 유일 진균류 소재 생산 시설 구축

지난 21일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진균류 상용화 업무협약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왼쪽 다섯 번째)와 이병옥 ㈜팜스빌 대표(왼쪽 네 번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2.23.
지난 21일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진균류 상용화 업무협약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왼쪽 다섯 번째)와 이병옥 ㈜팜스빌 대표(왼쪽 네 번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2.23.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팜스빌과 진균류 소재 산업화와 기업·연구기관의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이병옥 팜스빌 대표,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 이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균류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과 산업화, 공동연구 결과물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버섯을 포함한 진균류의 산업 소재 개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팜스빌은 건강식품 브랜드마케팅, 마이크로바이옴과 천연물 소재 개발,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까지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애플트리김약사네, 악마다이어트, 비타민스토리, 와이락 등 1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병욱 대표는 “팜스빌의 제품 개발 능력과 우수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진균류 소재의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표고버섯과 같은 진균류 소재 상용화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진균류 생산과 관련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균류는 포자나 영양생식으로 번식하는 버섯, 사상균, 효모 등의 미생물군을 일컬으며 기능성 소재로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화장품 소재로 지속 개발 중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진균류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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