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콘텐츠 강화로 더 풍성하게
바닷길 횃불 행진·레이저 쇼 개발
송가인 특별출연·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방문객 참여 행사도 마련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제공: 진도군청)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23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명예로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 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은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 및 복합 매체 레이저 구경거리를 새롭게 개발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며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 부스 등을 확대했다.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특별출연하며 오는 3월 12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가계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바닷길 만남 44쌍의 ‘견우와 직녀 사랑의 선발대회’와 뽕할머니 선발대회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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