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신청

진주시청사. ⓒ천지일보 2022.4.2
진주시청사. ⓒ천지일보 2022.4.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진주시 예산 8000만원 전액 투입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어학·국가기술자격증 540여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 활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을 낮추고 자기 계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시험 응시일 때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1인당 연 2회,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험에 응시한 후 청년 정책정보 통합제공 홈페이지인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간단히 신청 가능하다. 응시점수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라면 모두 소급도 신청도 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꾸준히 소통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년 정책사업으로 ▲대학생 행정 인턴 사업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청년 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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