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역사 문화 가치, 경제와 연결

서한석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예비후보. (제공) ⓒ천지일보 2024.02.22.
서한석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예비후보. (제공)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서한석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예비후보가 안산 관아지-청문당, 경성당-성호이익 박물관-김홍도 미술관-상록수 샘골 교회을 잇는 문화역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 공약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안산의 저평가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여 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록을 지역은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와 그의 스승 표암 강세황, 실학의 태두라 불리우는 성호 이익이 활동했던 곳이나 문화원형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문화콘텐츠의 발굴이나 복원이 필요한 곳이다.

서한석 후보는 “문화클러스터 구축은 안산이 공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으로 가치를 창출해 정체성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부심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클러스터 구축은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며 “문화적 자원의 활용은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안산을 문화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너무나 저평가 돼 있다”며 “그 가치를 빨리 인식하고 경제와 함께 상호 연결해 발전시킨다면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뛰어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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