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마련 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4.02.22.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교원 자격연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중심의 자격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조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자격연수와 각종 연수프로그램이 통합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면서 구체적으로 개선방안 마련이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질타했다.

조 의원은 “연수에 관리감독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무분별한 교원연수가 진행됐다”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미래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교육, 리더십교육, 디지털교육 등 관련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학교폭력, 도박중독, 마약, 자살 등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학교관리자에게 필요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관리자의 외부연수는 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과정이 개설돼 시의상 그 필요성이 요청되는 교육연수에 대해서는 경기도 내 학교에 확대시켜 파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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