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샘고을정다운상권 통합브랜드·캐릭터 ‘오샘보샘’.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2.22.
정읍샘고을정다운상권 통합브랜드·캐릭터 ‘오샘보샘’.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80억원 규모의 상권활성화사업을 대표할 통합브랜드 ‘오샘보샘’과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읍시는 통합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에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상인과 시민, 관광객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디자인 전문가 자문과 4개 상권 상인회와 논의를 거쳤다.

통합브랜드 ‘오샘보샘’은 ‘정읍으로 와서 보고 즐기라’는 의미로 ‘오세요 보세요’ 문장을 정읍의 정체성인 ‘샘’과 조합해 간결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캐릭터는 ‘토토(정읍민요 토끼타령)’ ‘누누(정읍 한우)’ ‘리리(샘고을시장 오리솟대 설화)’ ‘다다(월영습지 하늘다람쥐)’로 정읍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동물로 표현해 총 4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통합브랜드와 캐릭터 개발로 정읍샘고을정다운상권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과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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