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의료 공백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2일 칠암동 소재 경상국립대 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에 따른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2.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2일 칠암동 소재 경상국립대 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에 따른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칠암동 소재 경상국립대 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에 따른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 점검은 서부 경남의 중심 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병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비상 진료 체계가동을 위해 이뤄졌다.

조 시장은 안성기 병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의료 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환자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는 만큼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와 응급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병원의 협조와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원 내 응급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해 응급진료 상황 등을 점검한 후 대학의 의과대학장을 만나 의대생들의 휴학 현황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 의료 재난에 대비해 비상대책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병·의원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비상 진료체계를 유지 중이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 (제공: 경상대병원) ⓒ천지일보 2019.2.14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 (제공: 경상대병원) ⓒ천지일보 201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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