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해 논의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목표로

전남 나주시의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나주시의회 다함께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토론회 안내. (제공: 나주시의회)
전남 나주시의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나주시의회 다함께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토론회 안내. (제공: 나주시의회)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의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나주시의회 다함께토론회’를 연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열린 제1회 다함께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이 직접 토론자가 되어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해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은 “대중교통 정책은 시민 편의라는 공공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대중교통이 시민에게 든든하고 편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의회 전체 의원들은 지난해 10월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노선 개편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별로 개편된 시내버스를 이용해 나주 전역을 둘러보는 민생 중심의 현장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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