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다문화가정 행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구발전연구소)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다문화가정 행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가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손잡고 협동스포츠 농구를 통한 다문화가정 및 여성 행복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천수길 소장은 이번 협약이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한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산구 관내 다문화가정과 여성,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상생협력 전략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용산구와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하고, 용산구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을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정규 훈련장으로 확보했다. 오는 6월부터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선수를 충원해 각종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 여성 농구 강습 지원 ▲다문화 어린이 대상 정기 농구 특별강습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농구체험 행사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구단 창단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농구발전연구소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과 미래인재 양성, 농구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여성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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